짧은 답: 배추는 0~3℃, 습도 95% 안팎이 저장 적온입니다(농사로). 김장 뒤 남은 통배추는 씻지 말고 겉잎 2~3장을 떼어 신문지에 싼 뒤, 김치냉장고·냉장고 채소칸이나 얼지 않는 서늘한 곳에 밑동이 아래로 가게 세워 둡니다. 배추는 약 -0.9℃에서 얼기 시작하고 얼었던 잎은 물러 썩기 쉬우니 냉기 나오는 곳은 피합니다. 겉잎 몇 장이 무른 정도는 떼어내고 쓰면 되지만, 속까지 물컹하고 악취가 나면 버립니다. [1][2][3]
핵심 요약
- 농사로: 배추 저장은 0~3℃, 습도 95%가 좋고, 쓰다 남은 배추는 비닐봉지에 넣어 채소칸에 두되 세워서 보관하면 물러짐을 다소 막을 수 있습니다. [1]
- 한국농어민신문(농협유통 안내): 씻지 않은 배추를 완전히 말린 뒤 신문지에 싸서 서늘한 곳에 두고, 포기가 너무 크면 썩기 쉬우니 겉잎을 2~3장 떼어냅니다. [2]
- UC 데이비스: 배추(결구 배추)의 이론적 적온은 0℃(2~3개월)지만 동해 위험 때문에 1~2℃를 권장하며, 어는점은 -0.9℃입니다. 습도는 95% 이상이 좋습니다. [3]
- 배추는 에틸렌에 매우 민감해 잎이 노랗게 변하고 빨리 시들 수 있습니다. 사과처럼 에틸렌을 많이 내는 과일과 떨어뜨려 둡니다. [3][4]
- 배추의 가장 흔한 저장 중 부패는 무름병(세균성 연부병)으로, 물에 젖은 듯한 반점이 갈색으로 변하며 퍼지고 악취가 납니다. [3]
김장을 하고 나면 배추 몇 통이 남거나, 한 통을 사서 반만 쓰고 나머지를 어떻게 둘지 고민하게 됩니다. 베란다에 두자니 얼까 걱정되고, 냉장고에 넣자니 자리가 없고, 며칠 지나면 겉잎이 물러지거나 검은 점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이 글은 농촌진흥청 농사로의 배추 가정 보관 자료와 농촌진흥청 보관 보도자료, 김장 뒤 무·배추 보관 안내 기사, UC 데이비스 수확후관리센터의 배추(Napa cabbage) 자료, 미국 농무부 식품안전검사국(USDA FSIS)의 곰팡이 기준을 바탕으로 통배추·자른 배추 보관법과 상한 배추 판단 기준을 정리합니다. 절인 배추 보관은 따로 정리한 글이 있습니다.
목차
- 배추 보관 온도: 0~3℃, 하지만 얼면 안 된다
- 통배추 보관 순서: 씻지 말고, 겉잎 떼고, 신문지에 세워
- 반 통·자른 배추는 랩으로 싸서 냉장, 빨리 쓰기
- 사과·배와 같은 칸에 두지 말아야 하는 이유
- 무른 배추·검은 점·곰팡이, 먹어도 될까
- 자주 묻는 질문
배추 보관 온도: 0~3℃, 하지만 얼면 안 된다
짧은 답: 배추는 차갑고 습하게 두는 채소입니다. 다만 어는점(약 -0.9℃) 아래로 내려가면 잎이 투명하게 물러지고 썩기 쉽습니다.
농사로는 배추를 0~3℃, 습도 95%에서 저장하는 것이 좋지만 가정에서 이런 조건을 맞추기는 어렵다고 설명합니다. 그래서 일반적으로는 사서 바로 쓰는 것이 가장 좋고, 쓰다 남은 배추는 비닐봉지에 넣어 냉장고 채소칸에 보관하며, 세워서 두면 물러지는 것을 다소 막을 수 있다고 안내합니다. [1]
UC 데이비스 수확후관리센터 자료(2025년 8월 개정)는 배추의 최적 저장 온도를 0℃로, 품종에 따라 2~3개월 저장이 가능하다고 설명합니다. 하지만 0℃에서는 동해 위험이 커져 실제 권장 온도는 1~2℃이고, 배추의 어는점은 -0.9℃라고 합니다. 습도는 95% 이상이 적당합니다. [3]
| 보관 장소 | 대략 온도 | 배추 보관 적합도 |
|---|---|---|
| 김치냉장고(보관 모드) | 0℃ 안팎으로 설정 가능 | 가장 적합 — 냉기 직접 닿는 칸은 주의 |
| 일반 냉장고 채소칸 | 4~5℃ | 며칠~단기 보관에 적합 |
| 베란다·창고(겨울) | 날씨 따라 영하 가능 | 얼지 않게 상자·보온 필요 |
| 난방 되는 실내 | 15℃ 이상 | 부적합 — 빨리 시들고 무름 |
UC 데이비스는 얼었던 배추의 초기 증상으로 바깥 잎부터 투명하고 물에 젖은 듯한 반점이 생기고, 손상 조직이 무르면서 병원균이 침입해 잎이나 포기 전체가 썩으며 시큼하거나 썩은 냄새가 난다고 설명합니다. 베란다에 둔 배추가 한파에 얼었다면 녹은 뒤 빨리 상하므로 먼저 쓰는 편이 좋습니다. [3]
통배추 보관 순서: 씻지 말고, 겉잎 떼고, 신문지에 세워

짧은 답: 물기는 부패를 부르고, 겉잎은 속잎을 보호하는 포장 역할을 합니다. 너무 큰 포기는 겉잎을 몇 장 떼어 썩는 부분을 줄입니다.
한국농어민신문에 실린 농협유통 안내는 무·배추 보관 적정 환경을 온도 0~3℃, 습도 95~98%로 소개하고, 씻지 않은 배추를 완전히 말린 뒤 신문지에 싸서 서늘한 곳에 두면 오래 보관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포기가 너무 크면 오히려 썩기 쉬우므로 겉잎을 2~3장 떼어내고, 신문지나 비닐로 싼 배추는 스티로폼 상자·아이스박스·김치냉장고에 넣어 두면 보관 기간을 늘릴 수 있다고 합니다. [2]
- 사 온 배추는 씻지 않습니다. 겉에 물기가 있으면 마른 천으로 닦고 그늘에서 물기를 말립니다. [2]
- 시들거나 상처 난 겉잎 2~3장을 떼어냅니다. [2]
- 한 통씩 신문지(또는 종이)로 감쌉니다. 수분이 날아가는 것을 막고 맺힌 물기를 흡수합니다. [2]
- 밑동이 아래로 가게 세워서 김치냉장고·채소칸·상자에 넣습니다. 세워 두면 물러짐을 다소 줄일 수 있습니다. [1]
- 보관 중 가끔 꺼내 겉잎 상태를 보고, 무른 잎은 떼어냅니다.
UC 데이비스 자료는 수확·운반 중 눌리고 부딪혀 생긴 잎의 상처가 병원균의 침입 통로가 되어 시들고 변색되기 쉽다고 설명합니다. 배추를 겹겹이 무겁게 쌓아 두지 말고, 여러 통이면 세워서 나란히 두는 편이 좋습니다. [3]
반 통·자른 배추는 랩으로 싸서 냉장, 빨리 쓰기
짧은 답: 자른 단면은 수분이 빠지고 상처가 된 상태라 통배추보다 훨씬 빨리 상합니다. 랩이나 비닐로 단면을 감싸 냉장하고 먼저 씁니다.
농촌진흥청은 배추·상추·시금치 같은 잎채소는 0℃ 정도에 저장하고, 호흡과 증산이 활발해 쉽게 시들기 때문에 투명 비닐봉지나 랩으로 포장해 습도를 유지하라고 안내합니다. 자른 배추는 단면을 랩으로 밀착해 감싸고 비닐봉지에 넣어 채소칸에 둡니다. [4]
농촌진흥청은 잎채소를 씻은 뒤 보관한다면 물기를 충분히 제거하고 밀폐용기나 비닐에 넣어 냉장하라고 하며, 물기가 남아 있으면 곰팡이가 생기거나 썩기 쉽다고 설명합니다. 쓸 만큼만 그때그때 씻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5]
사과·배와 같은 칸에 두지 말아야 하는 이유
짧은 답: 배추는 에틸렌에 매우 민감합니다. 사과와 함께 두면 잎이 노랗게 변하고 빨리 시듭니다.
UC 데이비스 자료는 배추가 에틸렌에 매우 민감해 잎이 노랗게 변하고 노화와 부패가 빨라질 수 있으며, 1ppm 에틸렌에 24시간 노출되면 잎이 떨어질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농촌진흥청도 사과는 에틸렌 생성량이 많아 다른 과일·채소 품질을 떨어뜨릴 수 있으므로 따로 보관하라고 안내합니다. [3][4]
김치냉장고에 김장 배추와 사과를 함께 넣는 경우가 많은데, 칸을 나눠 따로 두는 편이 좋습니다. 사과 보관법은 따로 정리한 글을 참고하세요.
무른 배추·검은 점·곰팡이, 먹어도 될까
짧은 답: 겉잎 일부가 시들거나 무른 것은 떼어내고 쓰면 됩니다. 물에 젖은 듯한 갈색 무름이 퍼지고 악취가 나면 버립니다.
| 배추 상태 | 판단 | 근거 |
|---|---|---|
| 겉잎이 시들고 누렇게 변함 | 겉잎만 떼고 사용 | 수분 손실·노화 |
| 잎·줄기에 작은 검은 점이 박힘(썩지 않음) | 먹어도 됨 | UC 데이비스: 썩지 않고 속잎까지 퍼질 수 있는 생리 장해 |
| 밑동 자른 면이 하얗게 굳음 | 먹어도 됨 | 자른 면에 생기는 보호 조직(유합 조직) |
| 물에 젖은 듯한 반점이 갈색으로 번지고 악취 | 버림 | 세균성 무름병 |
| 얼었다 녹아 투명하게 물컹, 시큼한 냄새 | 버림 | 동해 후 부패 |
| 작은 곰팡이 반점(단단한 부위) | 곰팡이 주변 2.5cm 이상 넉넉히 도려내고 사용 가능 | USDA FSIS 단단한 채소 기준 |
UC 데이비스는 배추 겉잎에 크고 작은 검은 점이 자주 생기고, 썩는 증상 없이 속잎까지 퍼질 수 있으며, 원인은 아직 분명하지 않지만 재배 조건과 관련 있을 수 있고 높은 온도 같은 부적절한 보관이 이를 악화시킨다고 설명합니다. 검은 점과 곰팡이 구별은 따로 정리한 글에 자세히 있습니다. [3]
같은 자료는 저장 중 가장 흔한 병으로 세균성 무름병을 들며, 물에 젖은 듯한 병반이 커지면서 연한 갈색에서 짙은 갈색으로 변하고 썩은 냄새가 나며, 심하면 속 조직까지 물러져 포기 전체가 무너질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이런 배추는 무른 부분만 떼어내도 냄새가 남아 있으면 먹지 않습니다. [3]
USDA FSIS는 양배추처럼 단단한 채소는 곰팡이가 속으로 깊이 파고들기 어려워, 곰팡이 주변과 아래를 최소 2.5cm(1인치) 잘라내고 먹을 수 있다고 안내합니다. 칼이 곰팡이에 닿지 않게 자릅니다. 다만 잎이 물러 즙이 생긴 부분에 핀 곰팡이는 이 기준에 해당하지 않으므로 그 잎은 버립니다. [6]
자주 묻는 질문
Q. 배추를 신문지 대신 비닐로 싸도 되나요?
농사로는 비닐봉지에 넣어 채소칸에 보관하는 방법을 안내하고, 농협유통 안내도 비닐이나 랩으로 3~4겹 밀폐해 포장하는 방법을 함께 소개합니다. [1][2]
Q. 배추를 베란다에 둬도 되나요?
얼지 않는다면 서늘한 베란다도 저장에 맞는 환경입니다. 하지만 배추는 약 -0.9℃에서 얼고, 얼었다 녹은 잎은 빨리 썩습니다. 한파가 예보되면 상자에 넣어 덮거나 실내 서늘한 곳으로 옮깁니다. [3]
Q. 배추 밑동에서 하얀 덩어리나 뿌리가 자라요.
UC 데이비스는 저장 중 자른 밑동에 단단한 흰색~연노란색 조직(유합 조직)이 생기고, 습도가 높으면 곁뿌리가 자랄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수분 손실과 병원균 침입을 막는 조직이라 해롭지 않지만, 에너지를 소모해 품질이 떨어지는 신호이므로 빨리 씁니다. [3]
Q. 통배추는 얼마나 보관할 수 있나요?
0℃ 안팎 저장고에서는 2~3개월까지도 가능하다고 하지만, 이는 습도까지 맞춘 상업 저장 조건입니다. 가정 냉장고 채소칸은 그보다 따뜻하고 건조하므로 겉잎 상태를 보며 가능한 한 빨리 쓰는 것이 좋습니다.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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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 농사로. 배추 – 가정에서의 보관방법(0~3℃, 습도 95%, 비닐봉지·채소칸, 세워서 보관). nongsaro.go.kr
- 한국농어민신문. 김장 후 남은 무·배추 신선보관법(2010-12-10, 농협유통 안내: 0~3℃·95~98%, 씻지 않고 신문지, 겉잎 2~3장). agrinet.co.kr
- Li P, et al. Napa Cabbage (Wombok). UC Davis Postharvest Research and Extension Center, Produce Fact Sheet(2025-08 개정: 0℃·1~2℃ 권장, -0.9℃ 어는점, 에틸렌 민감, 검은 점, 동해, 유합 조직, 세균성 무름병). postharvest.ucdavis.edu
- 농촌진흥청 보도자료. ‘더 오래 신선하게’ 똑똑한 과일, 채소 보관법(잎채소 0℃·비닐/랩 포장, 냉장실 4~5℃·김치냉장고, 사과 에틸렌). rda.go.kr
- 농촌진흥청 보도자료. 긴 추석 연휴 “과일, 채소 신선하게 보관하려면?”(잎채소 물기 제거 후 밀폐 냉장). rda.go.kr
- USDA FSIS. Molds on Food: Are They Dangerous?(양배추 등 단단한 채소 곰팡이 1인치 잘라내기). fsis.usda.gov
이 글은 일반적인 건강 정보이며, 진단이나 치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증상이 있으면 의료진과 상담하세요.
정보 확인일: 2026-11-03 (출처 재확인일이며 의학적 검토를 뜻하지 않습니다) · 정정 내역: 없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