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답: ‘잡티’는 진단명이 아니라 주근깨·기미·일광흑자(편평한 검버섯)·지루각화증(튀어나온 검버섯)·염증 후 색소침착을 함께 부르는 말이고, 종류마다 맞는 레이저가 다릅니다. 주근깨·흑자에는 엔디야그(Nd:YAG)·IPL 같은 색소 레이저를, 튀어나온 지루각화증에는 이산화탄소·어븀야그 레이저를 주로 씁니다. 기미는 레이저가 첫 치료가 아니며, 레이저 뒤 3~6개월 안에 약 절반이 어느 정도 재발한다는 리뷰가 있습니다. 모양·색·크기가 변하는 점은 시술 전에 진료와 필요시 조직검사부터 받습니다. [1][3][4][5]
핵심 요약
- 서울대병원 레이저 클리닉 안내 기준: 엔디야그 레이저는 주근깨·검버섯·흑자·오타모반, IPL은 주근깨·잡티와 홍조, 이산화탄소 레이저는 점·검버섯 제거에 씁니다. [1]
- 기미는 자외선 차단과 바르는 약이 기본이고, 레이저·빛 치료는 이 치료에 반응이 부족할 때 더하는 선택지입니다(미국피부과학회). [3]
- 기미 레이저 연구에서 저출력 Q-스위치 엔디야그는 9회 치료 뒤 MASI 점수가 평균 61.3% 줄었지만 3개월 뒤 재발률이 64%였습니다. [4]
- 레이저 뒤 흔한 문제는 붓기·홍반 지속·색소침착이며, 회복 뒤에도 자외선 차단이 필요합니다. [2]
- 모양이 비대칭이거나 경계가 불규칙하고 색이 여러 가지이며 크기·모양이 변하는 반점은 흑색종 확인이 먼저입니다. [6][5]
목차
‘잡티’의 종류부터 구별하기
얼굴의 갈색 반점을 통틀어 잡티라고 부르지만, 피부과에서는 원인과 깊이에 따라 다른 진단명을 붙입니다. 같은 레이저를 써도 어떤 반점은 잘 옅어지고 어떤 반점은 오히려 진해질 수 있기 때문에, 시술 이름보다 내 반점이 무엇인지가 먼저입니다. [1][5]
| 종류 | 모양과 특징 | 주로 쓰는 치료(공개 안내 기준) |
|---|---|---|
| 주근깨 | 작은 갈색 반점이 햇빛 받는 부위에 흩어져 있음 | 엔디야그 레이저, IPL |
| 단순 흑자 | 경계가 뚜렷한 갈색·검은색 반점, 대개 지름 2~3mm, 주로 소아기 | 레이저, 화학박피 |
| 일광흑자(편평한 검버섯) | 햇빛에 오래 노출된 손등·이마 등, 50세 이후에 흔함 | 엔디야그 레이저·IPL 등 색소 레이저, 화학박피 |
| 지루각화증(튀어나온 검버섯) | 위로 솟은 반점, 살색~갈색~검은색 | 이산화탄소·어븀야그 레이저로 깎아냄 |
| 기미 | 볼·이마 등에 대칭으로 퍼진 갈색·회갈색 얼룩, 햇빛·호르몬 영향 | 자외선 차단 + 바르는 약이 먼저, 레이저는 보조 |
| 악성 흑자 | 흑색종의 한 형태, 불규칙한 색, 일부 튀어나옴, 60대 이후 | 조직검사 후 수술 |
분당서울대병원 안내에 따르면 흑자는 대개 눈으로 진단하지만, 악성 흑자가 의심되면 반드시 피부 조직검사를 합니다. 양성 흑자는 레이저나 화학박피로, 악성 흑자는 수술로 치료하므로 처음 판단이 치료 방향을 바꿉니다. [5]
레이저 종류별 쓰임

레이저는 파장에 따라 겨냥하는 대상이 다릅니다. 서울대병원 피부과 레이저 클리닉은 사용하는 장비와 대상을 다음처럼 안내합니다. [1]
- 엔디야그(Nd:YAG) 레이저: 주근깨, 검버섯, 흑자, 오타모반, 문신 치료. [1]
- IPL: 주근깨·잡티 같은 색소 병변, 여드름 뒤 붉은 자국과 홍조 같은 혈관 병변, 광노화 피부. 레이저가 아니라 여러 파장을 내는 강한 빛입니다. [1]
- 이산화탄소(CO2) 레이저: 점·검버섯 제거, 표피 모반. 조직의 수분에 흡수돼 병변을 증발시키므로 상처가 생기고 회복 기간이 필요합니다. [1][2]
- 어븀야그 레이저: 점·선천 모반 제거와 흉터 치료. [1]
- 혈관 레이저: 모세혈관확장증 같은 붉은 병변용으로, 갈색 잡티가 대상은 아닙니다. 기미에도 효과가 없다는 리뷰 결론이 있습니다. [1][4]
피코초(피코세컨드) 레이저는 펄스가 더 짧아 열보다 압력파로 색소를 부순다는 원리로, 기미 연구에서는 ‘가능성이 있는 새 방법’으로 소개됐습니다. 장비 이름보다 내 반점의 진단과 피부 타입에 맞는지가 기준입니다. [4]
기미에 레이저를 할 때 알아둘 점
미국피부과학회(AAD)는 기미에 ‘하나의 최선 치료’는 없다고 설명합니다.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자외선 차단과 바르는 약을 함께 쓰고 필요하면 시술을 더하는 것이며, 임신이나 약 때문에 생긴 기미는 출산하거나 약을 끊은 뒤 저절로 옅어지기도 합니다. 치료 계획을 따라도 결과가 보이기까지 보통 3~12개월이 걸립니다. [3]
레이저와 빛 치료를 정리한 2017년 리뷰는 이 치료들이 색소를 빨리 빼는 데는 도움이 되지만 기미를 ‘완치’하지는 못한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기기 종류와 상관없이 약 50%가 시술 뒤 3~6개월 안에 어느 정도 재발했고, 비박피 프랙셔널 레이저가 재발까지 가장 오래 걸렸고 Q-스위치 레이저가 가장 빨랐습니다. [4]
| 방식 | 연구에서 보인 결과 | 주의점 |
|---|---|---|
| IPL + 미백 연고 | 4회 치료 뒤 상대 멜라닌 지수 39.8% 감소(연고만 11.6%) | 호전된 사람의 24.2%가 24주 안에 재발, 2명 염증 후 색소침착 |
| 저출력 Q-스위치 엔디야그 | 9회 뒤 MASI 61.3% 감소 | 3개월 뒤 재발 64%, 다른 연구 81%. 보통 매주 8~10회 |
| 비박피 프랙셔널(1550nm) | 3제 복합 연고와 효과 비슷 | 6개월 뒤 두 군 모두 50% 재발 |
| 박피 프랙셔널(CO2 등) | 일부 연구에서 연고 병행 시 유지 | 색소 저하·과다 위험이 매우 높아 신중 |
같은 리뷰는 IPL과 Q-스위치 레이저는 비교적 밝은 피부 타입(Fitzpatrick I~III)에 권하고, 어두운 피부에서는 정상 색소까지 겨냥할 위험이 커진다고 설명합니다. 치료 횟수는 IPL과 비박피 프랙셔널이 약 4회, Q-스위치는 그 두 배 가까이였습니다. 또 시술 뒤에도 미백 연고를 유지해야 재발이 줄었습니다. [4]
시술 전에 확인할 것
- 진단명: 기미인지, 흑자인지, 튀어나온 지루각화증인지 먼저 확인합니다. AAD는 피부과 의사가 우드등이나 더모스코프로 색소 깊이를 보고, 다른 질환과 헷갈리면 작은 조직검사를 한다고 설명합니다. [3]
- 변하는 반점은 시술보다 검사: 비대칭(A), 불규칙한 경계(B), 여러 가지 색(C), 6mm 이상(D, 더 작을 수도 있음), 크기·모양·색 변화(E)가 있으면 바로 피부과 진료를 받습니다. [6]
- 피부 상태 준비: 서울대병원 안내는 레이저 시술 2일 전부터 필링·스크럽처럼 각질층을 자극하는 제품을 쓰지 않도록 합니다. [2]
- 기미의 악화 요인: 햇빛, 피임약, 스트레스도 기미를 악화시킬 수 있다고 AAD는 설명합니다. 복용 중인 약은 진료 때 알립니다. [3]
- 기대치: 반점 종류에 따라 한 번으로 끝나기도 하고 여러 번 필요하기도 합니다. 횟수와 재발 가능성을 시술 전에 질문해 두면 결과를 판단하기 쉽습니다.
시술 후 관리와 부작용
서울대병원은 레이저 수술 뒤 부작용으로 마취제 부작용, 통증, 부종, 감염, 색소침착, 홍반 지속, 흉터를 들고 있습니다. 회복 과정은 레이저 종류에 따라 다릅니다. [2]
| 구분 | 회복 경과 | 생활 관리 |
|---|---|---|
| CO2·어븀야그(침습적) | 표피 재생까지 소독·드레싱, 대개 2주 | 딱지가 앉거나 회복될 때까지 물에 닿지 않게 |
| 프랙셔널(비침습적) | 3일 정도 붉어짐·부기, 1~2주 회복, 3~7일 가벼운 각질 | 각질은 억지로 떼지 않기, 냉찜질·보습 |
| 공통 | 완전 회복 대개 4~8주, 이후 반복 여부 결정 | 1주 뜨거운 목욕·사우나·격한 운동 피하기, 10일 스크럽·자극 화장품 중단, 자외선 차단 |
레이저 뒤 오히려 진해지는 ‘염증 후 색소침착’과 기미가 다시 짙어지는 ‘반동 색소침착’은 기미 레이저 연구에서 반복 보고된 문제입니다. 시술 부위가 평소보다 짙어지면 같은 시술을 서둘러 반복하기보다 시술한 의료진에게 먼저 보입니다. 붉음·통증·고름이 점점 심해지면 감염일 수 있으니 진료를 받습니다. [4][2]
자외선 차단이 치료의 일부인 이유
AAD는 햇빛이 색소를 더 만들게 해 기존 기미를 진하게 하고 새 반점을 만든다고 설명하며, 챙 넓은 모자, 그늘, SPF 30 이상 광범위(UVA·UVB) 자외선 차단제를 하루 종일 쓰도록 권합니다. 기미 환자에게는 산화아연·이산화티타늄·산화철이 든 제품을 자주 권하고, 백탁이 싫으면 색이 있는(틴티드) 차단제를 쓸 수 있다고 안내합니다. [3]
레이저 뒤에는 피부가 회복된 다음에도 색소 침착 가능성이 남아 있어 자외선 차단에 특히 신경 써야 합니다. 레이저로 옅어진 반점이 다시 생기는 주된 이유 중 하나가 햇빛이기 때문에, 시술 비용보다 매일의 차단 습관이 결과를 오래 가게 합니다. [2][3]
자주 묻는 질문
Q. 기미에 레이저 토닝을 받으면 없어지나요?
연구에서 저출력 Q-스위치 엔디야그는 반복 치료 뒤 기미 점수를 낮췄지만, 3개월 뒤 64~81%가 재발했습니다. 리뷰는 레이저가 기미를 완치하지 못하며 바르는 약·자외선 차단과 함께 써야 한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4]
Q. 레이저 뒤 오히려 더 진해졌어요.
염증 후 색소침착이나 반동 색소침착일 수 있습니다. 두 가지 모두 레이저 연구에서 보고된 부작용이며, 시술 부위를 자극하지 말고 자외선을 철저히 차단한 채 시술한 의료진에게 진료를 받습니다. [4][2]
Q. 튀어나온 검버섯도 토닝으로 지울 수 있나요?
튀어나온 검버섯은 대개 지루각화증으로, 색소만 깨는 레이저보다 솟은 부분을 깎아내는 이산화탄소·어븀야그 레이저를 씁니다. 편평한 일광흑자와 치료 방식이 다릅니다. [1]
Q. 잡티가 점점 커지고 색이 섞여 보여요.
크기·모양·색이 변하거나 여러 색이 섞인 반점은 흑색종 감별이 먼저입니다. 이런 반점은 레이저로 지우지 말고 피부과에서 진찰과 조직검사를 받습니다. [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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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 서울대학교병원 피부과 레이저 클리닉 소개(레이저 종류별 치료 대상). 접속일 2026-10-25. snuh.org
-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 「레이저 수술」(준비사항, 경과·합병증, 부작용, 생활가이드). 접속일 2026-10-25. snuh.org
- American Academy of Dermatology. Melasma: Diagnosis and treatment. 접속일 2026-10-25. aad.org
- Trivedi MK, et al. A review of laser and light therapy in melasma. Int J Womens Dermatol 2017;3(1):11-20. 접속일 2026-10-25. pmc.ncbi.nlm.nih.gov
-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건강상식 「흑자」. 접속일 2026-10-25. snubh.org
- American Academy of Dermatology. What to look for: ABCDEs of melanoma. 접속일 2026-10-25. aad.org
이 글은 공개 자료를 바탕으로 한 일반 정보이며, 증상이나 복용은 의사·약사와 상담하세요.
정보 확인일: 2026-10-25 (출처 재확인일이며 의학적 검토를 뜻하지 않습니다) · 정정 내역: 2026-10-25 재작성(가격·체험담 삭제, 병원·학회 자료 기준으로 잡티 종류별 레이저와 부작용 정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