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증후군출혈열·렙토스피라증 증상과 예방수칙: 가을철 쥐가 옮기는 감염병 정리 (질병관리청 자료)

글: ThinkAround · 작성일 2026-10-07 · 정보 확인일 2026-10-07

📌 핵심 요약

  • 신증후군출혈열과 렙토스피라증은 감염된 쥐 등 설치류의 배설물이나 소변에 오염된 환경을 통해 감염되는 대표적인 설치류매개감염병입니다. [1]
  • 2024년 신고 환자는 신증후군출혈열 373명, 렙토스피라증 70명이었고, 두 질환 모두 가을(10~11월 전후)에 환자가 많습니다. [1] [2] [3]
  • 신증후군출혈열은 2~3주 잠복기 뒤 고열·두통·요통이, 렙토스피라증은 보통 7~12일 뒤 고열·근육통·눈 충혈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2] [3]
  • 풀밭에 눕지 않기, 쥐 배설물 접촉 피하기, 고인 물 작업 시 장화·장갑 착용, 귀가 후 세탁·샤워가 공식 예방수칙입니다. [1]
  • 증상이 있으면 진단·치료는 반드시 의료기관에서 받으세요.

이 글은 질병관리청의 「설치류매개감염병관리」 안내(최종검토 2026-09-29), 국가건강정보포털의 신증후군출혈열·렙토스피라증 정보, 국내 기후 요인 연구(PubMed)를 요약한 것입니다. 추수·벌초·성묘·산행이 겹치는 가을에 신증후군출혈열(유행성 출혈열, 한타바이러스감염증)과 렙토스피라증의 증상과 예방법을 확인하려는 분을 위해 공식 자료의 내용만 모았습니다.

설치류매개감염병이란 무엇인가요?

짧은 답: 바이러스나 세균에 감염된 쥐 같은 설치류의 배설물, 또는 그로 오염된 환경에 접촉하거나 흡입해 걸리는 감염병으로, 대표 질환이 신증후군출혈열과 렙토스피라증입니다. [1]

질병관리청은 신증후군출혈열이 한타바이러스에 감염된 설치류에 물리거나, 설치류 배설물이 건조돼 공기 중에 떠다니다 호흡기로 흡입되거나 상처에 닿아 감염된다고 설명합니다. 렙토스피라증은 렙토스피라균에 감염된 설치류·가축의 소변에 오염된 물, 흙, 음식에 노출될 때 상처 난 부위를 통해 감염됩니다. [1] 두 질환 모두 제3급 법정감염병입니다. [2] [3]

구분신증후군출혈열렙토스피라증
원인한타바이러스(한탄바이러스·서울바이러스 등) [2]렙토스피라균 [3]
주된 전파설치류 배설물이 마른 뒤 공기 중으로 흡입, 상처·눈·코·입 접촉 [2]감염 동물 소변에 오염된 물·흙이 상처나 점막에 닿음 [3]
잠복기2~3주 [2]보통 7~12일(대부분 2~20일) [3]
2024년 환자373명 [1]70명 [1]
사람 간 전파전염되지 않는 것으로 추정 [2]특별한 경우를 제외하면 거의 없음 [3]
예방접종고위험군에 제한적 접종 권장 [1] [2]국내에서 일반적으로 쓰는 백신 없음 [3]

왜 가을에 환자가 많이 생기나요?

2024년 신증후군출혈열과 렙토스피라증 환자 수와 유행 시기를 정리한 카드

짧은 답: 신증후군출혈열은 건조한 10~12월에 주로 유행하고, 렙토스피라증은 8월부터 늘어 10~11월에 가장 많은데, 추수·벌초 등 야외 작업과 쥐 서식지 노출이 겹치기 때문입니다. [2] [3]

국가건강정보포털에 따르면 신증후군출혈열은 과거 10~12월과 5~7월에 많이 발생했지만 최근에는 5~7월 소유행이 점차 사라지고 10~12월 단일 유행 양상을 보입니다. [2] 렙토스피라증 환자는 주로 홍수 이후나 가을철 벼 수확 시기에 감염됐으며, 보통 8월부터 증가해 10월과 11월에 가장 많다고 설명합니다. [3]

기후도 영향을 줍니다. 2001~2009년 국내 신고 자료를 분석한 연구에서는 최저기온이 1°C 오르면 11주 뒤 신증후군출혈열은 17.8%, 렙토스피라증은 22.7% 늘어나는 연관성이 관찰됐고, 하루 강수량 1mm 증가는 6주 뒤 렙토스피라증 2.0% 증가와 연관됐습니다. [4] 다만 이는 지역 단위의 생태학적 연구여서 개인의 감염 위험을 직접 설명하지는 않습니다.

연도신증후군출혈열(명)렙토스피라증(명)
2015384104
2016575117
2017631103
2018433118
2019399138
2020270114
2021310144
2022302125
202345259
202437370

표 출처: 질병관리청 설치류매개감염병관리, 연도별 환자 발생현황 2015~2024. [1]

신증후군출혈열은 어떤 증상이 나타나나요?

짧은 답: 2~3주의 잠복기 뒤 갑자기 고열·오한·심한 두통과 구토·복통·요통이 나타나며, 전형적으로 발열기→저혈압기→핍뇨기→이뇨기→회복기의 5단계를 거칩니다. [2]

단계시기(평균)공식 자료가 설명하는 특징
발열기잠복기 후 3~7일39°C 이상 고열, 오한, 심한 두통, 구토·복통·요통, 끝 무렵 결막 충혈·점상출혈 [2]
저혈압기발병 약 5일 후, 수 시간~2일혈압 저하·빠른 맥박, 중증이면 쇼크 [2]
핍뇨기발병 약 7일 후, 3~7일소변량 감소, 신부전 관련 증상, 출혈 악화 가능 [2]
이뇨기발병 약 10일경하루 3~6L까지 소변 증가, 탈수·전해질 이상 주의 [2]
회복기수 주~수개월다뇨·쇠약감·빈혈이 남을 수 있음 [2]

최근에는 저혈압기나 핍뇨기를 거치지 않고 가볍게 지나가는 경우도 많다고 포털은 설명합니다. [2] 사망은 주로 저혈압기와 핍뇨기에 생기며, 1960년대 이전 5~15%였던 사망률은 현재 5% 미만으로 보고됩니다. [2] 서울바이러스에 의한 도시형은 대체로 더 가볍게 나타납니다. [2] 원인 바이러스를 없애는 효과적인 치료법은 아직 없어, 신속한 진단과 입원 후 단계별 대증치료가 원칙이라고 안내됩니다. [2]

렙토스피라증은 어떤 증상이 나타나나요?

짧은 답: 갑자기 감기처럼 열·오한·두통·근육통이 나타나고, 특히 종아리·복부 근육통과 3~4일쯤의 눈 충혈이 특징이며, 일부는 황달·신장 손상·폐출혈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3]

국가건강정보포털에 따르면 제1기(패혈증기)는 보통 3~5일 지속되고, 잠시 좋아지는 듯하다가 심한 경우 제2기(면역기)에 다시 열, 복통, 흉통, 혼란, 목 뻣뻣함, 피 섞인 가래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3] 심하게 진행된 형태를 웨일씨병(Weil’s syndrome)이라 부르며 심한 황달, 신장 손상, 출혈이 동반됩니다. [3] 특히 우리나라를 포함한 일부 지역에서는 환자의 절반 정도가 기침, 숨 가쁨, 객혈 같은 호흡기 증상을 보이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합니다. [3]

반면 감염돼도 증상이 없거나 가볍게 지나가는 경우도 많고, 대부분 특별한 치료 없이 회복되지만 일부는 장기 손상이 생겨 항생제 치료와 지지요법이 필요하다고 포털은 안내합니다. [3] 2020~2024년 최근 5년간 연평균 신고 건수는 102건입니다. [3]

쯔쯔가무시증 등 다른 가을철 열병과는 어떻게 다른가요?

쯔쯔가무시증, 신증후군출혈열, 렙토스피라증의 구별 단서를 정리한 카드

짧은 답: 세 질환 모두 고열·오한·두통으로 시작해 증상만으로 구별하기 어렵지만, 쯔쯔가무시증은 털진드기 유충이 문 자리의 검은 딱지(가피)가, 렙토스피라증은 오염된 물 접촉 이력이, 신증후군출혈열은 쥐가 많은 풀밭·논밭 노출 이력이 단서가 됩니다. [2]

질환매개특징적 단서예방 백신
쯔쯔가무시증털진드기 유충물린 자리의 가피(검은 딱지) [2]없음 [2]
신증후군출혈열들쥐 등 설치류 배설물고열 후 저혈압·소변량 변화·출혈 경향 [2]있음(고위험군 대상) [1]
렙토스피라증감염 동물 소변에 오염된 물·흙종아리 근육통, 눈 충혈, 황달·피 섞인 가래 [2] [3]국내 일반 사용 없음 [3]

신증후군출혈열은 최근 2~3주 사이 쥐가 많은 숲이나 논밭에 노출된 경력이 있으면서 특징적 증상이 있을 때 의심하며, 혈청 항체 검사로 확진합니다. [2] 렙토스피라증은 노출 이력과 증상을 함께 보고 PCR·항체 검사 등으로 진단합니다. [3] 그래서 진료를 받을 때 언제, 어디서, 어떤 야외활동을 했는지 알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방수칙은 무엇인가요? — 질병관리청 안내 정리

신증후군출혈열과 렙토스피라증 예방수칙 5가지를 정리한 카드

짧은 답: 쥐와 배설물 접촉을 피하고, 유행 시기(10~12월) 풀밭·산에서 눕거나 옷을 벗어 두지 않으며, 고인 물 작업 때 방수 작업복·장화·장갑을 착용하고, 귀가 후 바로 세탁·샤워하는 것입니다. [1] [2]

신증후군출혈열 예방

  • 유행 지역의 산이나 풀밭에 가는 것을 지양(특히 10~12월) [1]
  • 쥐와의 접촉을 피하고 설치류 배설물·타액 접촉 최소화, 주변에 쥐가 살지 못하게 차단 [1]
  • 풀밭 위에 옷을 벗어 두거나 눕지 않고, 작업 중 풀밭에서 용변을 보지 않기 [2]
  • 휴식할 때 돗자리를 쓰고, 사용한 돗자리는 씻어 햇볕에 말리기 [2]
  • 야외활동 후 귀가하면 옷을 즉시 세탁하고 샤워·목욕 [1]

렙토스피라증 예방

물웅덩이에 선 장화와 밀짚모자
사진: Jonathan Borba / Pexels (Pexels License)
  • 고여 있는 물처럼 오염이 의심되는 물에서 수영하지 않기 [1]
  • 논·물웅덩이 작업 시 방수 처리된 작업복, 장화, 장갑 착용 [1] [2]
  • 상처 부위는 방수밴드로 보호 [1]
  • 강·호수 물은 끓이지 않은 채 마시지 않고, 홍수 뒤 강·호수 물놀이 피하기 [3]
  • 오염된 물에 노출된 뒤 수일 후 열이 나면 빨리 의료기관 진료 [1]

신증후군출혈열 예방접종은 누가 맞나요?

짧은 답: 모든 사람이 아니라 위험요인과 환경을 고려해 제한적으로 접종하도록 권장되며, 군인·농부처럼 노출 위험이 높은 집단, 바이러스나 실험용 쥐를 다루는 실험실 요원, 야외활동이 잦아 개별 노출 위험이 큰 사람이 대상입니다. [2]

질병관리청은 고위험군에 1개월 간격 2회 기본 접종 후 12개월 뒤 추가 접종하는 총 3회 접종을 권고하며, 국가건강정보포털은 유행이 시작되는 10월 이전에 접종하는 것을 권장한다고 안내합니다. [1] [2] 본인이 접종 대상인지, 언제 맞을지는 의료기관·보건소와 상담하세요. 렙토스피라증은 일부 국가에서만 사람용 백신이 허용돼 있고 특정 혈청형에만 효과가 있어, 국내에서는 노출을 피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3]

상황별로 알아둘 점

벼 베기·밭일 등 농작업을 한다면

가을 들판에서 콤바인으로 누렇게 익은 벼를 수확하는 모습
사진: Phạm Quý / Pexels (Pexels License)

렙토스피라증 위험군으로 오염된 논·밭 물에 장시간 발을 담그고 작업하는 농부가 꼽힙니다. [3] 장화·장갑·방수 작업복을 갖추고 상처는 방수밴드로 덮은 뒤 작업하세요. [1] 신증후군출혈열도 야외활동이 많은 농부·군인에게서 많이 발생한다고 포털은 설명합니다. [2]

벌초·성묘·산행을 간다면

풀밭에 눕거나 옷을 벗어 두지 말고 돗자리를 사용하며, 귀가 후 바로 샤워·세탁합니다. [2] 같은 수칙은 털진드기가 옮기는 쯔쯔가무시증 예방에도 해당합니다.

캠핑·낚시·물놀이를 한다면

캠핑 중 더러운 물에 손을 담그거나, 오염 가능성이 있는 강·웅덩이에서 수영하는 것도 렙토스피라증 감염 경로가 될 수 있습니다. [3] 낚시꾼과 캠핑·수영 등 야외활동을 하는 사람도 위험군에 포함됩니다. [3]

창고·헛간을 청소한다면

신증후군출혈열은 마른 쥐 배설물이 먼지와 함께 공기 중에 떠다니다 호흡기로 들어와 감염될 수 있습니다. [2] 쥐 흔적이 있는 공간은 배설물 접촉을 최소화하고, 주변에 쥐가 서식하지 못하도록 막는 것이 공식 수칙입니다. [1]

야외활동 후 체크리스트

  • □ 작업복·외출복을 바로 세탁했다
  • □ 귀가 후 샤워·목욕을 했다
  • □ 사용한 돗자리를 씻어 햇볕에 말렸다
  • □ 손발의 상처를 확인하고 방수밴드로 보호했다
  • □ 활동 날짜·장소(논, 풀밭, 물가)를 메모해 두었다
  • □ 이후 2~3주 동안 열·근육통·눈 충혈·소변 변화를 살핀다

이럴 땐 의료기관을 방문하세요

  • 논·밭·풀밭·물가 활동 뒤 며칠~3주 안에 갑자기 열이 날 때 [1] [2]
  • 고열과 함께 심한 두통·요통·복통이 있을 때 [2]
  • 종아리 근육통이 심하거나 눈이 충혈될 때, 피 섞인 가래가 나올 때 [3]
  • 소변량이 눈에 띄게 줄거나 피부·눈이 노래질 때 [2] [3]
  • 어지럽고 맥박이 빨라지는 등 몸 상태가 빠르게 나빠질 때(119)

진료 때는 최근 야외활동 날짜·장소·작업 내용을 함께 알리세요. 진단과 치료는 의료진의 판단에 따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신증후군출혈열과 유행성 출혈열은 같은 병인가요?

네. 신증후군출혈열은 흔히 ‘유행성 출혈열’, ‘한국형 출혈열’로 알려져 있으며 한타바이러스 속 바이러스가 원인입니다. [2]

Q. 사람끼리 옮나요?

신증후군출혈열은 사람 사이에 전염되지 않는 것으로 추정되고, 렙토스피라증도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면 사람 간 전염은 거의 없다고 안내됩니다. [2] [3]

Q. 한 번 걸리면 다시 걸리나요?

국가건강정보포털은 신증후군출혈열 감염 후 생긴 항체가 수십 년간 지속돼 재발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설명합니다. [2]

Q. 렙토스피라증은 언제 가장 많나요?

주로 8~11월, 특히 집중호우·홍수 이후와 가을철 벼 수확기에 많이 발생합니다. [3]

Q. 감기와 어떻게 구별하나요?

초기에는 비슷하지만 렙토스피라증은 심한 종아리 근육통·눈 충혈·황달·피 섞인 가래가 나타날 수 있어, 최근 오염된 물 접촉 이력이 있으면 진료 시 알려야 합니다. [3]

Q. 도시에 살아도 걸릴 수 있나요?

신증후군출혈열은 주로 농촌에서 발생하지만, 서울바이러스는 집쥐 등이 옮겨 도시나 실험실에서도 드물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개인 상황에 대한 판단은 의사·약사와 상담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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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1. 질병관리청. 「설치류매개감염병관리」(최종검토일 2026-09-29). 접속일 2026-10-07. kdca.go.kr
  2. 질병관리청. 「신증후군출혈열(한타바이러스감염증)」. 국가건강정보포털. 접속일 2026-10-07. health.kdca.go.kr
  3. 질병관리청. 「렙토스피라증」. 국가건강정보포털. 접속일 2026-10-07. health.kdca.go.kr
  4. Joshi YP, Kim EH, Cheong HK. The influence of climatic factors on the development of hemorrhagic fever with renal syndrome and leptospirosis during the peak season in Korea: an ecologic study. BMC Infect Dis. 2017;17(1):406. doi:10.1186/s12879-017-2506-6. PMID: 28592316. PubMed

정보 확인일: 2026-10-07 (출처 재확인일이며 의학적 검토를 뜻하지 않습니다) · 정정 내역: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