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의약품 버리는 법: 알약·가루약·물약·연고 분리 배출, 우체통 회수 가능 여부와 수거함 찾기

글: ThinkAround · 작성일 2026-10-09 · 정보 확인일 2026-10-09

📌 핵심 요약

  • 폐의약품은 폐기물관리법상 생활계 유해폐기물로 분류돼, 종량제 봉투·하수구·변기에 버리면 안 됩니다. 보건소·주민센터·약국 등의 수거함이나 참여 지자체의 우체통으로 배출합니다. [2] [1]
  • 알약·가루약은 봉투에 담아 ‘폐의약품’이라고 적고 밀봉하면 우체통에 넣을 수 있습니다. 물약·시럽·안약·연고처럼 새거나 깨질 수 있는 약은 우체통에 넣지 말고 수거함에 냅니다. [1] [2] [3]
  • 우편 회수는 지자체와 우정사업본부가 협약한 지역에서 운영되며 2025년 10월 기준 63개 지자체가 참여했습니다. 우리 지역 시행 여부는 시·군·구청이나 보건소에 확인하세요. [2]
  • 건강기능식품은 의약품이 아니어서 서울시 안내 기준 종량제 봉투로 버립니다. 지역별 기준은 다를 수 있습니다. [1]

집집마다 상비약 상자에는 사용기한이 지난 감기약, 남은 항생제, 처방받고 먹지 않은 약봉지가 쌓여 있기 쉽습니다. 버리려고 하면 ‘그냥 쓰레기로 버려도 되나?’ 하고 망설이게 됩니다.

이 글은 서울특별시 미디어허브의 폐의약품 배출 안내, 환경부(현 기후에너지환경부)의 정책브리핑 설명자료, 우정사업본부 폐의약품 회수 우편서비스 관련 정책브리핑·언론 보도를 정리한 일반 정보입니다. 약을 더 먹어도 되는지, 끊어도 되는지는 이 글에서 다루지 않으며 처방한 의사나 약사와 상의해야 합니다.

목차

  1. 폐의약품은 왜 따로 버려야 하나요?
  2. 어디에 버릴 수 있나요?
  3. 우체통으로 버릴 수 있는 약은?
  4. 약 종류별로 어떻게 정리해 내나요?
  5. 집에 있는 약은 어떻게 점검하나요?
  6. 자주 묻는 질문(FAQ)
  7. 이럴 땐 의사·약사와 상담하세요

폐의약품은 왜 따로 버려야 하나요?

연도별 폐의약품 수거량 카드

짧은 답: 약에 든 성분이 땅과 물로 스며들어 환경을 오염시킬 수 있고, 법적으로도 생활계 유해폐기물로 분류돼 정해진 방법으로 배출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1] [2]

서울시 미디어허브는 폐의약품을 일반 쓰레기로 버리면 물이나 땅에 스며들어 토양·수질 오염을 일으키고 사람의 건강과 생태계에 피해를 줄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주간경향 보도는 폐의약품이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생활계 유해폐기물로 분류되며, 종량제 봉투나 하수구에 버리는 것은 무단 투기로 과태료 부과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1] [2]

같은 보도에 따르면 2018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설문에서 처방받고 남은 약을 ‘쓰레기통·하수구·변기에 버렸거나 버리겠다’는 응답이 55.2%였고, 약국 등에 반환하겠다는 응답은 8%에 그쳤습니다. 그만큼 올바른 배출 방법이 아직 덜 알려져 있다는 뜻입니다. [2]

환경부 설명자료에 따르면 전국 폐의약품 수거량은 2019년 387톤에서 2023년 772톤으로 늘었습니다. 수거 거점과 방식이 다양해지면서 배출이 쉬워지고 있습니다. [3]

연도폐의약품 수거량
2019387톤
2020415톤
2021487톤
2022713톤
2023772톤
출처: 환경부 정책브리핑 설명자료(2025-05-12) [3]
폐의약품 분리 배출을 위해 식탁 위에 모아 둔 알약 포장, 약병, 약봉투와 종이 봉투
이미지: AI 생성 이미지(실제 장면 아님)

어디에 버릴 수 있나요?

탁자 위에 놓인 여러 가지 알약
사진: Ron Lach / Pexels (Pexels License)

짧은 답: 보건소·주민센터(행정복지센터)·약국 등에 설치된 폐의약품 수거함, 그리고 우편 회수를 시행하는 지역의 우체통입니다. 수거함 위치와 운영 방식은 지자체마다 다릅니다. [1] [4] [5]

배출처가능한 약확인할 점
폐의약품 수거함(보건소·주민센터·복지관·약국 등)알약·가루약·물약·연고 등 대부분설치 장소는 지자체 안내, 일부 약국만 수거 [1] [5]
우체통(참여 지자체)알약·가루약 등 고형 약물약·연고 등 액체·반고형 제외 [1] [2] [4]
에코(ECO) 우체통폐의약품 투함구 분리일부 지역 설치 [4]
종량제 봉투건강기능식품(의약품 아님)서울시 안내 기준, 지역 기준 확인 [1]
출처: 서울시 미디어허브 [1], 주간경향 [2], 정책브리핑 [4], 연합뉴스 [5]

서울시 안내에 따르면 수거함과 우체통은 시간·요일과 관계없이 배출할 수 있고, 모인 폐의약품은 구청과 집배원이 회수해 소각장에서 처리합니다. 서울은 ‘스마트서울맵’에서 수거함 위치를, 우정사업본부 누리집의 ‘우체통 찾기’에서 우체통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고 안내합니다. 다른 지역은 시·군·구청 누리집이나 보건소에 문의하세요. [1] [2]

우체통으로 버릴 수 있는 약은?

우체통 폐의약품 배출 방법 카드

짧은 답: 알약과 가루약처럼 새지 않는 고형 약입니다. 봉투에 담아 겉면에 ‘폐의약품’이라고 크게 쓰고 밀봉해 넣습니다. 물약·시럽·안약·연고는 다른 우편물을 오염시킬 수 있어 넣으면 안 됩니다. [1] [2]

우정사업본부의 ‘폐의약품 회수 우편서비스’는 2023년 세종시 시범사업으로 시작해 2024년 전국으로 확대됐습니다. 정책브리핑 기고에 따르면 2024년 11월 기준 49개 지자체, 주간경향 보도에 따르면 2025년 10월 기준 63개 지자체가 참여하고 있습니다. 우체통에 넣으면 집배원이 회수해 소각 장소로 운반합니다. [2] [4]

  1. 알약·가루약만 골라 담습니다(물약·연고는 제외). [1]
  2. 주민센터에서 주는 전용 회수봉투나 일반 봉투를 씁니다. [1] [2]
  3. 봉투 겉면에 ‘폐의약품’이라고 크게 적습니다. [2]
  4. 밀봉해 우체통에 넣습니다. 우편물 투입구와 폐의약품 투입구가 나뉜 우체통이면 폐의약품 쪽에 넣습니다. [1] [4]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우정사업본부는 2024년 10월까지 우편 서비스로 폐의약품 42,029건을 회수했는데, 이는 2023년 시범사업(16,557건)의 2배가 넘는 수치였습니다. 다만 우리 지역이 참여 지자체인지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5]

폐의약품 우체통 배출을 표현한, 낙엽 진 인도의 빨간 우체통과 봉인한 봉투 일러스트
이미지: AI 생성 이미지(실제 장면 아님)

약 종류별로 어떻게 정리해 내나요?

약 종류별 배출 방법 카드

짧은 답: 알약은 포장을 벗겨 내용물만, 가루약은 약포지째, 캡슐은 가루만, 물약은 한 병에 모아 밀봉, 연고·흡입제는 용기째 냅니다. 종이 상자와 설명서는 따로 재활용합니다. [1]

종류배출 방법(서울시 안내)우체통
알약포장재(PTP 등)를 제거하고 내용물만 모아 밀봉가능 [1]
가루약병원·약국에서 조제된 약포지 그대로가능 [1]
캡슐캡슐은 버리고 안의 가루만 모아 배출가능 [1]
물약·시럽한 용기에 모아 새지 않게 밀봉, 수거함으로불가 [1]
안약·연고·천식 흡입제 등용기째 수거함으로불가 [1]
건강기능식품의약품 아님, 종량제 봉투해당 없음 [1]
출처: 서울특별시 미디어허브 「폐의약품, 어떻게 버려야 안전할까?」 [1]
  • ☐ 약 상자와 설명서(종이)는 분리해 재활용으로
  • ☐ 약포지·알약 껍질에 개인정보(이름·병원명)가 있으면 지우거나 떼어 냄
  • ☐ 물약은 하수구에 붓지 말고 한 병에 모아 뚜껑을 꼭 닫기 [1] [2]
  • ☐ 주사기·바늘 같은 의료용품은 약국·보건소에 처리 방법 문의
  • ☐ 버리기 전 같은 약이 또 처방됐는지, 계속 먹어야 하는 약인지 확인(복용 여부는 의사·약사와 상의)

집에 있는 약은 어떻게 점검하나요?

실내에 나란히 놓인 빨간 우편함
사진: Stefania Spadoni / Pexels (Pexels License)

짧은 답: 계절이 바뀔 때처럼 정해 둔 시기에 상비약 상자를 열어 사용기한, 보관 상태, 남은 처방약을 확인하고 필요 없는 약은 수거함으로 보냅니다.

남은 처방약을 비슷한 증상이 있다고 가족과 나눠 먹거나, 오래된 약을 다시 쓰는 일은 피해야 합니다. 처방약은 특정 사람과 증상에 맞춰 조제된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정사업본부도 폐의약품 회수가 환경오염 예방뿐 아니라 약물 오남용을 줄이는 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2]

  • 겉포장의 사용기한을 확인하고, 조제약은 조제일과 약 봉투 안내를 확인합니다.
  • 색이 변했거나 굳었거나 냄새가 달라진 약은 사용하지 말고 약사와 상의합니다.
  • 어린이 손이 닿지 않는 곳에, 직사광선과 습기를 피해 보관합니다.
  • 약 상자에 상자 점검 날짜를 적어 두면 다음 점검이 쉬워집니다.

상비약 상자를 정리할 때는 한 번에 모두 버리기보다, 지금 복용 중인 약과 앞으로도 필요할 약을 먼저 따로 빼 두는 순서가 안전합니다. 그다음 사용기한이 지났거나 상태가 변한 약, 증상이 끝나 남은 조제약을 종류별로 나눠 수거함이나 우체통으로 보내면 됩니다. 이름과 병원명이 적힌 약 봉투는 개인정보가 드러나지 않도록 정리해서 배출하세요.

자주 묻는 질문(FAQ)

Q. 유통기한 지난 약, 종량제 봉투에 버리면 안 되나요?

폐의약품은 생활계 유해폐기물로 분류돼 종량제 봉투나 하수구에 버리지 말고 수거함이나 우체통(참여 지역)으로 배출해야 합니다. [1] [2]

Q. 물약은 어떻게 버리나요?

한 용기에 모아 새지 않게 밀봉한 뒤 폐의약품 수거함에 넣습니다. 우체통에는 넣으면 안 됩니다. [1]

Q. 우리 동네도 우체통으로 버릴 수 있나요?

우편 회수는 협약한 지자체에서만 운영됩니다. 2025년 10월 기준 63개 지자체가 참여했으니 시·군·구청이나 보건소에 확인하세요. [2]

Q. 약국에 가져가도 되나요?

약국에 수거함을 둔 곳도 있지만 모든 약국이 받는 것은 아닙니다. 방문 전 확인하거나 보건소·주민센터 수거함을 이용하세요. [5]

Q. 비타민이나 영양제도 폐의약품인가요?

건강기능식품은 의약품이 아니어서 서울시 안내 기준 종량제 봉투로 버립니다. 일반의약품으로 허가된 비타민제는 의약품이니 표시를 확인하세요. [1]

Q. 전용 봉투가 없으면요?

일반 봉투에 담아 ‘폐의약품’이라고 적고 밀봉하면 됩니다. 전용 봉투는 주민센터에서 받을 수 있습니다. [1] [2]

Q. 알약 포장(PTP)은 그대로 넣어도 되나요?

서울시 수거함 안내는 포장재를 제거하고 내용물만 모아 배출하라고 합니다. 지역 안내가 다를 수 있으니 수거함 표시를 따르세요. [1]

이럴 땐 의사·약사와 상담하세요

  • 남은 약을 계속 먹어야 하는지, 그만 먹어도 되는지 판단이 필요할 때(처방 의사·약사)
  • 약의 색·모양이 변해 사용 가능 여부가 궁금할 때(약사)
  • 어린이가 약을 삼켰거나 잘못 복용했을 때(즉시 119 또는 응급실)
  • 주사기·바늘·특수 용기 의약품의 처리 방법을 알고 싶을 때(약국·보건소)

함께 보면 좋은 글

참고 자료

  1. 서울특별시 미디어허브(내 손안에 서울). 「폐의약품, 어떻게 버려야 안전할까?」(2025-03-19). 접속일 2026-10-09. 서울시 미디어허브
  2. 주간경향. 「[우정 이야기] 안 먹는 약, 우체통에 넣어주세요」(2025-11-26). 접속일 2026-10-09. 주간경향
  3.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환경부 「폐의약품 수거율 향상방안 지속 추진 중」(사실은 이렇습니다, 2025-05-12). 접속일 2026-10-09. https://www.korea.kr/briefing/actuallyView.do?newsId=148943079
  4.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환경을 보호하는 빨간우체통 ‘ECO우체통’」. 접속일 2026-10-09. https://www.korea.kr/news/cultureColumnView.do?newsId=148939568
  5. 연합뉴스. 「우체통으로 폐의약품 회수 작년보다 2배 이상 증가」(우정사업본부 발표, 2024-12-05). 접속일 2026-10-09. 연합뉴스

정보 확인일: 2026-10-09 (출처 재확인일이며 의학적 검토를 뜻하지 않습니다) · 정정 내역: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