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짧은 답
- 식약처는 곡류·두류·견과류에 핀 곰팡이가 아플라톡신 같은 곰팡이독소를 만들 수 있고, 아플라톡신 B1은 강력한 발암물질로서 일반적인 가열·조리 과정에서 파괴되지 않는다고 안내합니다. [1]
- WHO와 미국 국립암연구소(NCI)는 아플라톡신을 만드는 주요 곰팡이로 아스퍼질러스 플라부스·파라시티쿠스를 들고, 땅콩·견과류·옥수수 등이 오염되기 쉬운 작물이라고 설명합니다. [3] [4]
- 보관은 습도 60% 이하, 온도 10∼15℃ 이하에서 온도 변화가 적은 곳(식약처), 또는 냉장 10℃ 이하·냉동 -18℃ 이하에 개봉 후 밀폐(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가 기준입니다. [1] [2]
- 곰팡이가 보이거나 쓴맛·쩐내(기름 찌든 냄새)가 나는 견과류는 아깝더라도 먹지 않는 편이 안전합니다. 국내 유통 식품은 기준에 따라 관리되므로 정상 보관한 견과를 지나치게 두려워할 필요는 없습니다. [2]
가을에는 햇땅콩·호두·잣처럼 견과류를 한꺼번에 사거나 선물로 받는 일이 많습니다. 그런데 몇 주 지나 봉지를 열어 보면 기름 찌든 냄새가 나거나, 껍질 안쪽에 하얀·초록 가루가 보여 버려야 할지 고민하게 됩니다.
이 글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곰팡이독소 주의 안내, 서울특별시 보건환경연구원의 아플라톡신 자료, WHO 곰팡이독소 팩트시트, 미국 국립암연구소 자료를 정리한 일반 정보입니다. 특정 제품을 평가하거나 질환을 진단하지 않습니다.
목차
- 곰팡이 핀 견과류, 골라내고 먹어도 될까요?
- 쩐내 나는 견과류는 왜 생기나요?
- 견과류는 어디에 어떻게 보관하나요?
- 견과류를 살 때 무엇을 확인하나요?
- 햇땅콩·생땅콩은 어떻게 다루나요?
- 어린이·알레르기가 있는 가족은 무엇을 주의하나요?
- 자주 묻는 질문(FAQ)
- 이럴 땐 의사·약사와 상담하세요
곰팡이 핀 견과류, 골라내고 먹어도 될까요?

짧은 답: 권하지 않습니다. 곰팡이독소는 눈에 보이는 부분 밖에도 남을 수 있고, 볶거나 끓여도 잘 없어지지 않습니다. 해당 봉지나 같은 묶음은 폐기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1]
식약처는 아플라톡신 B1이 268℃에서 분해되기 때문에 일반적인 가열·조리 과정에서 파괴되지 않는다고 설명합니다. 곰팡이 핀 알만 골라내고 나머지를 볶아 먹는 방식은 독소를 줄이는 방법이 되기 어렵습니다. [1]
WHO는 아플라톡신을 가장 독성이 강한 곰팡이독소 가운데 하나로 소개하고, 수확 전후 작물에 곰팡이가 감염되면서 식품 사슬로 들어온다고 설명합니다. 미국 국립암연구소도 아플라톡신을 만드는 곰팡이가 덥고 습한 지역에 많으며 땅콩·견과류·옥수수 등에서 발견된다고 안내합니다. [3] [4]
| 상태 | 판단 |
|---|---|
| 곰팡이 솜털·가루(흰색·초록·노랑) | 먹지 않고 폐기 [1] |
| 검게 변색·쪼그라든 알 | 골라내되 많으면 봉지째 폐기 |
| 벌레 구멍·벌레 실 | 손상 알은 곰팡이가 생기기 쉬워 제거 [1] |
| 쓴맛·쩐내 | 산패 가능성 — 먹지 않기 |
쩐내 나는 견과류는 왜 생기나요?

짧은 답: 견과류의 기름(불포화지방)이 공기·빛·열에 오래 노출되면 산화(산패)해 기름 찌든 냄새와 쓴맛이 납니다. 곰팡이와는 다른 변화지만 먹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견과류는 지방 함량이 높아 개봉 후 실온에 오래 두면 산화가 진행됩니다. 오래된 식용유 같은 냄새, 혀끝에 남는 쓴맛, 눅눅한 식감이 나타나면 산패를 의심할 수 있습니다. 산패한 기름은 맛과 품질이 크게 떨어지므로 아까워도 먹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산패는 곰팡이독소와 원인이 다르지만, 둘 다 ‘높은 온도·습기·공기 노출·오래 보관’이라는 같은 조건에서 진행되기 쉽습니다. 그래서 보관 원칙도 거의 같습니다. 서늘하고 건조하게, 밀봉해서, 저온으로 두는 것입니다. [1] [2]
- 냄새: 기름 찌든 냄새·페인트 같은 냄새
- 맛: 쓴맛·떫은맛이 남음
- 식감: 눅눅하거나 고무처럼 질김
- 색: 속살이 누렇거나 어둡게 변함
견과류는 어디에 어떻게 보관하나요?

짧은 답: 개봉 즉시 밀봉하고, 한 번 먹을 양씩 나눠 냉장(10℃ 이하) 또는 냉동(-18℃ 이하)합니다. 껍질이 있는 땅콩은 껍질째 보관하는 편이 낫습니다. [1] [2]

식약처는 곡류나 견과류를 습도 60% 이하, 온도 10∼15℃ 이하에서 온도 변화가 적은 곳에 보관하고, 땅콩·아몬드 등 개봉 후 남은 제품은 공기와 닿지 않게 밀봉하라고 안내합니다. 곰팡이 성장과 독소 생성은 상대습도 70∼90%, 22∼30℃에서 늘어난다고 설명합니다. [1]
| 상황 | 보관 방법 | 출처 |
|---|---|---|
| 개봉 후 남은 견과 | 밀봉해 공기 차단 | [1] |
| 몇 주 안에 먹을 양 | 냉장(10℃ 이하) 밀폐 | [2] |
| 오래 둘 대용량 | 1회분씩 나눠 냉동(-18℃ 이하) | [2] |
| 껍질 있는 땅콩 | 껍질째 보관이 벗긴 것보다 유리 | [1] |
| 벌레 먹은 알 | 골라내 곰팡이 번짐 예방 | [1] |
서울특별시 보건환경연구원은 견과류를 냉장 또는 냉동 보관하고 개봉 후 반드시 밀폐하며, 1회 먹을 양만큼 나눠 밀봉 보관하라고 권합니다. 냉동한 견과를 꺼낼 때는 필요한 만큼만 덜고 바로 되돌려 넣어 결로를 줄이세요. [2]
견과류를 살 때 무엇을 확인하나요?
짧은 답: 포장 상태, 제조일·소비기한, 알의 색과 냄새를 확인하고 한 번에 너무 많이 사지 않습니다.
- ☐ 포장이 찢기거나 부풀지 않았는가
- ☐ 소비기한과 보관 방법 표시를 확인했는가
- ☐ 알 표면에 가루·솜털·검은 점이 없는가
- ☐ 봉지 안에 습기·뭉침이 없는가
- ☐ 몇 주 안에 먹을 양인가(대용량은 소분 계획)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국내 유통 식품이 식약처 기준에 따라 엄격히 관리돼 기준 초과 사례는 드문 편이지만, 잘못 보관한 식품이나 곰팡이가 보이는 식품은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합니다. 결국 집에 들인 뒤의 보관이 중요합니다. [2]
햇땅콩·생땅콩은 어떻게 다루나요?

짧은 답: 흙과 수분이 남은 생땅콩은 곰팡이가 생기기 쉽습니다. 껍질째 잘 말려 서늘·건조하게 두거나, 바로 먹지 않을 양은 냉장·냉동하세요. [1] [2]
수확한 지 얼마 안 된 땅콩은 껍질 속에 수분이 남아 있어 습한 곳에 쌓아 두면 곰팡이가 생기기 쉽습니다.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서 충분히 말린 뒤 껍질째 보관하는 편이 좋다고 알려져 있으며, 식약처도 땅콩은 껍질째 보관하는 것이 벗긴 채 보관하는 것보다 낫다고 안내합니다. [1]
삶거나 볶은 땅콩은 수분·기름 상태가 달라져 상온에서 빨리 상할 수 있습니다. 먹을 양만 조리하고, 남은 것은 식혀서 밀폐해 냉장한 뒤 빨리 드세요. 껍질을 깠을 때 속껍질 안쪽에 가루나 변색이 보이면 그 묶음은 먹지 않는 편이 안전합니다.
어린이·알레르기가 있는 가족은 무엇을 주의하나요?
짧은 답: 땅콩·견과류는 대표적인 알레르기 유발 식품입니다. 곰팡이와 별개로, 처음 먹이거나 알레르기 병력이 있으면 의료진 안내를 따르세요.
땅콩과 호두·잣 같은 견과류는 식품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는 대표 식품입니다. 어린아이에게는 통견과가 목에 걸릴 위험도 있어 연령에 맞는 형태로 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 글은 알레르기 진단이나 섭취 시기를 안내하지 않으므로 소아청소년과·알레르기 전문의와 상의하세요.
간 질환이 있는 사람은 곰팡이독소 노출을 더 걱정할 수 있습니다. 특정 식품을 피해야 하는지는 개인 상태에 따라 다르므로 주치의와 상담하고, 일상에서는 상한 견과를 먹지 않고 보관 원칙을 지키는 것이 기본입니다. [4]
자주 묻는 질문(FAQ)
Q. 곰팡이 핀 땅콩을 한두 알 먹었어요.
대부분은 한 번 소량 섭취로 바로 문제가 생기지는 않지만, 남은 것은 먹지 마세요. 구토·복통 등 증상이 있거나 걱정되면 의료기관에 문의하세요. [1]
Q. 볶으면 곰팡이독소가 없어지나요?
식약처는 아플라톡신 B1이 일반적인 가열·조리로 파괴되지 않는다고 안내합니다. [1]
Q. 쩐내 나는 호두는 볶으면 괜찮나요?
산패된 기름 냄새는 볶아도 사라지지 않고 품질도 회복되지 않습니다. 먹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Q. 냉동하면 얼마나 두나요?
제품 표시 기한을 우선하고, 1회분씩 나눠 -18℃ 이하로 보관하세요. 꺼낸 뒤 다시 얼리는 것을 반복하지 마세요. [2]
Q. 견과류를 햇볕에 말리면 되나요?
눅눅해진 견과를 말린다고 곰팡이독소나 산패가 되돌아가지는 않습니다. 이상이 있으면 폐기하세요.
Q. 개별 포장 견과도 냉장해야 하나요?
밀봉된 상태라면 표시된 보관 방법을 따르세요. 개봉 후 남긴 것은 밀봉해 빨리 먹습니다.
Q. 땅콩버터도 곰팡이가 생기나요?
개봉 후 오래 두거나 젖은 숟가락을 쓰면 생길 수 있습니다. 표면에 곰팡이가 보이면 통째로 버리세요.
Q. 고춧가루·곡류도 같은가요?
WHO는 곡류·땅콩 등 유지종자·고추 같은 향신료도 아플라톡신 오염이 잦은 작물로 듭니다. 같은 보관 원칙(건조·저온·밀봉)을 적용하세요. [3]
이럴 땐 의사·약사와 상담하세요
- 곰팡이 핀 견과를 먹은 뒤 구토·복통·설사가 이어질 때
- 견과류를 먹은 뒤 입술·얼굴이 붓거나 두드러기·숨참이 생길 때(즉시 119)
- 간 질환이 있어 식품 선택이 걱정될 때(주치의 상담)
- 황달·심한 피로 등 평소와 다른 증상이 계속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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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 식품의약품안전처(수입식품정보마루). 「고온 다습한 날씨, 농산물 곰팡이독소 주의!」 보도자료. 접속일 2026-10-13. 식약처 보도자료
- 서울특별시 보건환경연구원. 「오늘부터 시작하는 똑똑한 식습관_아플라톡신 편」. 접속일 2026-10-13.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
- World Health Organization. “Mycotoxins.” Fact sheet. Accessed 2026-10-13. WHO
- National Cancer Institute. “Aflatoxins.” Cancer-Causing Substances. Accessed 2026-10-13. NCI
정보 확인일: 2026-10-13 (출처 재확인일이며 의학적 검토를 뜻하지 않습니다) · 정정 내역: 없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