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핵심 요약
- 만성콩팥병은 3개월 이상 콩팥 기능이 떨어지거나 손상 근거가 있는 상태로, 우리나라 성인 유병률은 7.6%(2022년), 70세 이상은 21.6%입니다.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습니다. [1]
- 가장 흔한 원인은 당뇨병과 고혈압입니다. 그래서 콩팥을 지키는 기본은 혈당·혈압 관리와 금연, 체중 관리입니다. [1]
- WHO는 성인 소금 섭취를 하루 5g 미만(나트륨 2,000mg 미만)으로 권고하고, 질병관리청도 만성콩팥병 환자에게 하루 소금 5g 미만을 권합니다. [1] [3]
- 칼륨·인·단백질·수분 제한은 모든 사람에게 필요한 것이 아니라 콩팥병 단계와 혈액검사 결과에 따라 주치의·영양사가 정합니다. [1] [2]
기존 글은 ‘신장 망치는 이 음식, 당장 끊으세요’처럼 특정 음식을 겁주는 방식으로 소개했습니다. 하지만 공개 자료는 한 가지 음식보다 짠 식습관·가공식품·혈압·혈당 관리를 더 중요하게 다룹니다. 또 칼륨이나 단백질 제한은 콩팥 기능이 정상인 사람에게 일괄 적용하는 것이 아니라 콩팥병이 진행된 사람에게 개별적으로 적용됩니다.
이 글은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미국 국립당뇨병·소화기·신장질환연구소(NIDDK), WHO 자료를 바탕으로 콩팥 건강과 식습관을 일반 정보로 정리했습니다. 콩팥 질환으로 진료를 받고 있다면 식사 조절은 반드시 담당 의료진·영양사와 상의하세요.
목차
- 만성콩팥병은 어떤 병인가요?
- 콩팥 건강을 해치는 주된 원인은 무엇인가요?
- 소금과 가공식품은 왜 줄여야 하나요?
- 인(인산염) 첨가물은 누가 조심해야 하나요?
- 칼륨·단백질·물은 제한해야 하나요?
- 건강검진 결과에서 무엇을 보면 되나요?
- 자주 묻는 질문(FAQ)
- 이럴 땐 의사·약사와 상담하세요
만성콩팥병은 어떤 병인가요?

짧은 답: 3개월 이상 사구체여과율(eGFR)이 60 미만이거나, 단백뇨·혈뇨·구조적 이상 같은 콩팥 손상 근거가 있으면 만성콩팥병으로 진단합니다. [1]
콩팥은 노폐물을 거르고 수분·전해질 균형을 맞추며, 적혈구 생산을 돕는 호르몬도 만듭니다. 질병관리청은 콩팥이 ‘침묵의 장기’로 불릴 만큼 자각증상이 없어 뒤늦게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합니다. 초기에는 혈액의 크레아티닌 상승이나 단백뇨처럼 검사로만 이상이 보입니다. [1]
2022년 기준 우리나라 성인의 만성콩팥병 유병률은 7.6%이고, 나이가 많을수록 높아져 70세 이상에서는 21.6%입니다. 만성콩팥병이 있으면 심혈관 합병증과 사망 위험이 높아지며, 사구체여과율이 낮을수록·알부민뇨가 많을수록 위험이 커집니다. [1]
| 단계 | 사구체여과율(mL/min/1.73m²) |
|---|---|
| 1단계 | 90 초과(손상 근거가 있을 때) [1] |
| 2단계 | 60~89 [1] |
| 3a단계 | 45~59 [1] |
| 3b단계 | 30~44 [1] |
| 4단계 | 15~29 [1] |
| 5단계 | 15 미만(말기 신부전, 투석·이식 준비) [1] |
콩팥 건강을 해치는 주된 원인은 무엇인가요?
짧은 답: 당뇨병과 고혈압이 대표적이고, 사구체 질환, 다낭콩팥질환, 결석·전립선 비대 같은 요로 폐쇄, 반복되는 감염, 소염진통제 같은 콩팥에 부담을 주는 약물도 원인이 됩니다. [1]
질병관리청은 만성콩팥병의 주요 원인으로 당뇨병, 고혈압, 사구체 질환, 다낭콩팥질환, 요로 폐쇄 등을 들고, 신독성 약물로 소염진통제, 각종 ‘추출물’, 일부 항생제·항암제를 언급합니다. 원인이 하나가 아니라 여러 가지가 겹치는 경우도 있습니다. [1]
즉, 콩팥을 지키는 가장 중요한 일은 특정 음식을 끊는 것보다 혈당과 혈압을 목표 범위로 관리하고, 진통제나 출처가 불분명한 추출물·건강식품을 습관적으로 먹지 않는 것입니다. 흡연은 만성콩팥병의 발생과 악화에 관여해 금연이 필수이고, 비만도 콩팥에 부담을 늘립니다. [1]
- ☐ 당뇨병이나 고혈압이 있다
- ☐ 진통소염제를 자주 먹는다
- ☐ 즙·추출물·한약 등을 오래 먹고 있다
- ☐ 담배를 피운다
- ☐ 가족 중에 콩팥병·투석 환자가 있다
- ☐ 건강검진에서 단백뇨나 크레아티닌 이상을 들었다
소금과 가공식품은 왜 줄여야 하나요?

짧은 답: 소금(나트륨)을 많이 먹으면 몸에 수분이 쌓여 혈압이 오르고 붓기가 생기며, 이는 콩팥과 심장에 부담을 줍니다. WHO 권고는 성인 하루 소금 5g 미만입니다. [2] [3]
WHO에 따르면 2021년 전 세계 성인의 평균 나트륨 섭취량은 하루 4,278mg(소금 약 11g)으로, 권고량(나트륨 2,000mg 미만, 소금 5g 미만·약 한 찻숟가락)의 두 배가 넘습니다. 나트륨 과다의 대표적인 건강 영향은 혈압 상승이며, WHO는 콩팥병도 관련 질환으로 듭니다. [3]
NIDDK는 나트륨이 많으면 몸이 수분을 붙잡아 고혈압과 부종이 생기고 콩팥과 심장에 부담이 된다고 설명합니다. 질병관리청은 만성콩팥병 환자에게 철저한 저염식을 권하며 소금 섭취를 하루 5g 미만으로 제한하라고 안내합니다. [1] [2]
| 줄이는 방법 | 설명 |
|---|---|
| 국·찌개 국물 덜 먹기 | 건더기 위주로 먹고 국물은 남기기 |
| 가공육·즉석식품 줄이기 | 햄·소시지·라면·냉동식품은 나트륨이 많은 편 |
| 영양성분표 확인 | 나트륨 함량과 1일 영양성분 기준치(%) 비교 |
| 양념은 나중에 | 먹기 직전에 조금씩, 소금 대신 향신료·식초 활용 |
| 외식 횟수 줄이기 | 외식·배달 음식은 대개 간이 강함 |
인(인산염) 첨가물은 누가 조심해야 하나요?
짧은 답: 콩팥 기능이 떨어지면 인이 혈액에 쌓여 혈관과 뼈에 해로울 수 있습니다. 만성콩팥병이 있다면 가공식품의 인 첨가물을 줄이라고 NIDDK는 안내합니다. [2]
인은 고기·유제품·콩처럼 단백질이 많은 식품에 자연적으로 들어 있고, 가공식품에도 첨가됩니다. NIDDK는 많은 사람에게 인 첨가물이 인의 주된 공급원이며, 첨가된 인은 자연 식품의 인보다 혈중 인 수치를 더 많이 올릴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2]
만성콩팥병이 있다면 가공육·향이 첨가된 음료 등 인이 첨가된 가공식품을 줄이고, 원재료명에서 ‘인산’, ‘인산염’처럼 PHOS가 들어간 성분을 확인하라고 NIDDK는 안내합니다. 혈중 인 수치는 혈액검사로 확인하며, 병이 진행되면 식사와 함께 인 결합제를 처방받기도 합니다. 콩팥 기능이 정상인 사람에게는 특별한 인 제한이 권고되지 않습니다. [2]
칼륨·단백질·물은 제한해야 하나요?

짧은 답: 콩팥병이 진행돼 혈액검사에서 칼륨·인 이상이 생긴 사람은 제한이 필요할 수 있지만, 시점과 정도는 사람마다 다릅니다. 콩팥 기능이 정상인 사람이 과일·채소를 피할 이유는 없습니다. [1] [2]
질병관리청은 콩팥 기능이 감소하면서 인·칼륨 같은 전해질 불균형이 생길 수 있고, 그 시점이 환자마다 다르므로 주치의와 상의해 면밀히 감시하며 이상이 생기면 약물 치료와 섭취 제한을 함께 하라고 권고합니다. 이런 치료는 모든 환자에게 일괄 적용되지 않는다고 강조합니다. [1]
단백질도 마찬가지입니다. 질병관리청은 만성콩팥병 환자에게 단백질 섭취를 제한하되 충분한 열량을 함께 섭취해야 근육 감소와 영양 결핍을 막을 수 있다고 설명하고, NIDDK도 단백질이 너무 적으면 영양실조가 생길 수 있어 영양사와 균형을 찾으라고 안내합니다. 물도 콩팥 기능에 따라 하루 섭취량을 조절해야 할 수 있습니다. [1] [2]
| 항목 | 콩팥 기능이 정상일 때 | 만성콩팥병이 있을 때 |
|---|---|---|
| 소금 | 하루 5g 미만 권고 [3] | 하루 5g 미만, 철저한 저염식 [1] |
| 칼륨(과일·채소) | 제한 권고 없음 | 혈액검사 결과에 따라 개별 조절 [1] [2] |
| 인 첨가물 | 가공식품 줄이기 | 첨가물 확인, 필요 시 인 결합제 [2] |
| 단백질 | 균형 잡힌 식사 | 단계에 따라 조절, 열량은 충분히 [1] [2] |
| 물 | 갈증에 따라 충분히 | 콩팥 기능에 따라 제한될 수 있음 [2] |
건강검진 결과에서 무엇을 보면 되나요?
짧은 답: 혈액검사의 크레아티닌과 이를 바탕으로 계산한 사구체여과율(eGFR), 소변검사의 단백뇨·혈뇨를 확인합니다. 이상이 3개월 이상 계속되면 만성콩팥병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1]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젊은 성인의 사구체여과율은 정상적으로 약 90mL/min/1.73m²이며 나이가 들면서 서서히 낮아집니다. 검진에서 쓰는 소변 스틱 검사는 단백뇨·혈뇨를 선별하는 기본 검사지만 가짜 양성·가짜 음성이 있을 수 있어, 이상이 나오면 정밀 소변검사나 단백뇨 정량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1]
한 번의 수치로 판단하기보다 3개월 이상 지속되는지 확인하는 것이 진단 기준입니다. 당뇨병·고혈압이 있다면 콩팥 수치와 소변 검사를 정기적으로 확인하고, 결과지를 모아 두면 변화 추이를 보는 데 도움이 됩니다. [1]
자주 묻는 질문(FAQ)
Q. 신장에 가장 나쁜 음식은 무엇인가요?
공개 자료는 한 가지 음식을 지목하지 않습니다. 짠 음식과 가공식품이 혈압을 올려 부담을 주고, 당뇨병·고혈압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고 설명합니다. [1] [3]
Q. 단백질 보충제를 먹으면 콩팥이 나빠지나요?
만성콩팥병이 있다면 단백질 섭취를 조절해야 하므로 보충제를 먹기 전에 의료진과 상의해야 합니다. 콩팥 기능이 정상인 사람은 균형 잡힌 식사가 기본입니다. [1] [2]
Q. 과일을 먹으면 칼륨 때문에 위험한가요?
콩팥 기능이 정상이면 과일·채소를 피할 이유가 없습니다. 콩팥병이 진행돼 혈중 칼륨이 높은 경우에만 개별적으로 조절합니다. [1] [2]
Q. 물을 많이 마시면 콩팥에 좋나요?
콩팥 기능이 떨어진 사람은 오히려 수분 섭취를 제한해야 할 수 있습니다. 물 섭취량은 콩팥 상태에 따라 의료진과 정하세요. [2]
Q. 콩팥병은 증상으로 알 수 있나요?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어 검사로만 발견됩니다. 진행하면 붓기, 고혈압, 숨참, 빈혈로 인한 피로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1]
Q. 진통제를 자주 먹어도 괜찮나요?
소염진통제는 콩팥에 부담을 줄 수 있는 약물로 꼽힙니다. 자주 먹어야 한다면 의사·약사와 상의하세요. [1]
Q. 만성콩팥병은 좋아질 수 있나요?
질병관리청은 조기에 발견해 원인 질환을 치료하고 적극적으로 관리하면 경우에 따라 회복될 수 있고, 그렇지 않아도 잘 지낼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1]
이럴 땐 의사·약사와 상담하세요
- 건강검진에서 단백뇨·혈뇨가 나왔거나 eGFR이 60 미만으로 나왔을 때 [1]
- 아침에 얼굴·손발이 붓고 오후에 다리가 붓는 일이 반복될 때 [1]
- 걷거나 계단을 오를 때 숨이 차고 쉽게 피곤할 때 [1]
- 당뇨병·고혈압이 있는데 콩팥 검사를 오래 받지 않았을 때
- 콩팥병 진단을 받고 식사·보충제·약을 바꾸려 할 때 [1] [2]
- 소변량이 갑자기 줄거나 소변 색이 크게 달라졌을 때
함께 보면 좋은 글
참고 자료
- 질병관리청. 「만성콩팥병」. 국가건강정보포털. 접속일 2026-10-09. 국가건강정보포털
- National Institute of Diabetes and Digestive and Kidney Diseases(NIDDK). Healthy Eating for Adults with Chronic Kidney Disease. 접속일 2026-10-09. NIDDK
- World Health Organization. Sodium reduction fact sheet. 접속일 2026-10-09. WHO
정보 확인일: 2026-10-09 (출처 재확인일이며 의학적 검토를 뜻하지 않습니다) · 정정 내역: 2026-10-09 공개 자료 기준으로 전면 수정(‘신장 망치는 음식, 당장 끊으세요’ 등 공포 조장 표현과 근거 없는 주장 삭제, 질병관리청·NIDDK·WHO 자료 기준으로 전면 수정)


